액티비티・쇼핑 시마자키 자수점

시마자키 씨의 자수에 불가능은 없다!
유일무이한 장인의 기술

중학교를 졸업한 15세부터 자수점에서 견습을 시작으로 오로지 이 길만을 50년 동안 걸어온 시마자키 씨.
가게는 이제 곧 45년을 맞이하는, 오랜 역사를 지닌 가게입니다.

시마자키 자수점

시마자키 자수점

이건 2년 전에 쓴 거야.’라고 말하는 시마자키 씨.
성실한 성품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문자입니다.

컬러풀한 실이 가득한 곳에서 작업하는 시마자키 씨는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가게 안을 가득 메운 작품과 오리지널 디자인, 일러스트, 사진 등이 오랜 세월 쌓여온 이 가게의 깊이를 증명합니다.

시마자키 자수점

이전에는 회사나 학교 등에서 대량 주문을 받기도 했지만, 요즘은 프린트 디자인이 널리 보급되어 의뢰가 많이 줄었습니다.
‘요즘은 컴퓨터 재봉이나 편리한 것들이 있으니까 말이지. 간단히 할 수 있잖아.’라고 시마자키 씨는 말합니다.

하지만, 시마자키 씨의 작품을 한 번 본다면 누구나 그의 뛰어난 기술과 감각에 감탄하여 탄성을 지를 것입니다.
100% 오더 디자인의 경우, 시마자키 씨는 의뢰자의 주문을 거절하지 않습니다.
고객이 가지고 온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참고하여 정확하게 디자인한 후 다채로운 색상의 실로 옮겨냅니다.

시마자키 자수점

요즘은 복사기가 있지만, 옛날엔 전부 손으로 그렸어. 힘들었지.’
라고 말하면서 서랍 깊숙히에서 꺼내 보여준 것은 옛날 디자인.
‘이 사진 알겠지? 존 레넌.’
‘아, 정말 존 레넌이네요.’
‘응, 존 레넌. 유명하지. 주문 많이 들어왔었어. 그리고… 어… 이건 누구였지? 옛날 젊은 가수. 어쩌고 유타카였나~?’
‘오자키 유타카!’
‘그래. 맞아. 그치만 얘길 듣지 않고는 모르는 걸 보니 별로 안 닮았나보네? 허허’
‘아니에요! 보고 바로 알았어요!’
수도 없이 많은 디자인화에 흥분되어 즐겁게 이야기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건 너무 어렵지 않나…’라고 생각한 것이 하얀 몰티즈 강아지 사진을 봤을 때.
어렵다고 생각한 적은 없으셨나요?라고 시마자키 씨에게 묻자,
‘자주 있지. 너무 어려워서 자신도 없어서 말이야. 손님한테 보여주기 두려울 때도 있어. 이걸 보고 손님이 실망한 표정을 지으면 어쩌지하고 말이야.’라며 의외의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다들 완성된 것을 보면 아주 기뻐한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본인의 마음이 담긴 사람이나 물건이 형태가 되고 심지어 이 세상에 단 하나니까 말이지요.
물론 장인의 기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그렇기에 ‘마음에 안 들어요’라며 손님이 화를 낸 적은 이제껏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시마자키 자수점

견습생 시절의 사진도 보여주셨습니다.
옛날에는 자수 전문점이 적지 않아 시마자키 씨가 견습을 하던 코자 가게 시절에는 그 일대에 많은 자수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가게를 차린 이곳 긴초에도 7~8개의 가게가 있었지만, 시대의 흐름과 함께 하나둘 점점 사라지더니 결국 이 부근에는 시마자키 자수점만 남게 되었습니다.

시마자키 자수점

하지만, 지금도 시마자키 자수점에는 컴퓨터 재봉으로는 할 수 없는 복잡한 자수가 의뢰됩니다.
예를 들어 “”그라데이션””은 세밀한 작업과 같은 계열 색의 실 종류가 필요하므로 간단하지 않습니다.
시마자키 씨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인 것이지요!

내 마음에 쏙 드는 나만의 디자인을 입을 수 있다니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나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시마자키 씨에게 꼭 부탁해보세요.

기본 정보

위치 오키나와현 구니가미군 긴초 긴 4286
주차장 없음
영업 시간 11:00~20:30
정기 휴일 연중무휴
문의처 시마자키 자수점
TEL 098-968-4892

시마자키 자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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